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봄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자친구의 식사 자리 행동으로 인해 고민이 깊어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친이 밥 먹을 때 자기 거만 신경 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고민이 깊어진 이유는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이 문제였다.
식당에 두 사람이 도착을 한다면 보통 한 명을 수저를 세팅하고, 다른 한 명은 물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녀가 이 모든 세팅을 마무리할 동안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반복된 행동에 짜증이 난 그녀가 " 너는 너 할 거 밖에 모르냐. 이런 건 같이 좀 하자"라고 항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녀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내가 매일 저녁 사주는데 그 정도는 네가 해도 되는 거 아니야?"
그녀는 "남자친구가 매일 사주긴 하는데 저 말을 다시 보니까 미친놈인가 싶다"라며 "내가 무슨 종으로 보이나"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남자친구 측 누리꾼들은 "어쩌다 한 번도 아니고 매번 얻어먹는 거면 나 같아도 먼저 세팅하겠다", "매번 얻어먹으면 저 정도는 해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 측 누리꾼들은 "저렇게 계산적으로 나올 거면 안 사주는 게 낫다", "연인 관계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결혼정보 회사 가연이 최근 MZ 세대 미혼남녀 1000명(남 500명·여 5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1.5%가 데이트 비용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