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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접어든 '아재'가 20대 동생들에게 경고하는 남자가 '노화'하는 과정

30대에 들어서 신체가 변화되는 과정을 세세히 설명한 한 30대 남성의 글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A씨가 작성한 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주변 선배들이 나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노화 현상을 분석한 30대 남성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이상 남자들이 노화하는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가 작성한 글이 소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형들이 여럿 있다. 그는 이들이 30살 때부터 42살까지 나이가 들어가며 변화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담아 소개했다.


A씨는 "지인들 중 형들이 많아서 노화 과정을 점점 느낀다. (이중) 몇 가지 공통점 말해보려 한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에 따르면 남성이 30살이 됐을 때 점점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들은 대개 밤을 새가며 술을 먹었지만 출근을 위해 12시 내로 집에 들어간다.


32살이 되면 소주 2~4병씩 먹던 이들이 맥주를 선호하고 술자리는 안주로 버틴다. 이때부터 얼굴에는 팔자 주름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34살이 되면 머리가 빠지고 M자 탈모가 심해지고 배는 임신 6개월 차 임산부처럼 배가 튀어나온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이어 "36살에는 새치가 생겨 흰머리가 많이 생기고, 밥 먹다가 혀를 씹거나 잘못 넘겨서 토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38살 때는 배가 점점 불러와 8개월 차 만삭 임산부 형태가 된다. 외모 관리를 포기하는 이들이 슬슬 많아진다"고, "40살에는 턱이 흘러내리고, 42살에는 거동할 때 숨이 차기 시작한다"고 했다. 


A씨가 개인의 경험으로 작성한 글에 누리꾼들은 과장됐다면서도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38살까지는 비슷한 거 같다", "맥주로 마시는 거와 12시 되면 집 들어가는 거 공감", "30 중반 넘어가면 친구들이 아저씨 되어가는 것 같다 싶다가 거울 보면 내가 아저씨가 돼서 놀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몇몇 누리꾼들은 요즘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들이 많다며 "조선시대인가", "이빨 빠진다는 소리는 무슨 말인가", "30대 골탕 먹이려고 쓴 글 같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