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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는 집사에게 하면 안되는 말 6가지

유독 선입견이 많은 반려 고양이에 대해 해선 안될 말들을 소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via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너 고양이 키운다고? 심심해서 어떻게 키워~"

 

물론 키우지 않기 때문에 다 알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유독 고양이는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편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하면 안 될 말들 6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해서 섣불리 이런 말을 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1. "강아지보다 애교가 없어"

 


 

강아지는 강아지고, 고양이는 고양이. 비교는 금물이다. 

 

주인과 놀고 싶어 졸졸 따라다니고 품에 쏙 안기는 고양이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2. "고양이가 관절에 좋다던데..."

 


 

고양이가 관절에 좋다는 근거 없는 속설을 믿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있다.

 

유연한 고양이를 먹으면 관절이 좋아질 것이란 것은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미신이다.

 

3. "여자 집에서 고양이 기르는 거 안 좋대"

 


 

종종 여자가 고양이를 기르면 몸에 안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역시 전혀 근거라고는 없는 소리다. 

 

아기를 가졌을 때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옮을 수 있다고 하지만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는 반려 고양이에게 옮을 염려는 안 해도 무방하다.

 

4. "눈빛이랑 울음소리가 너무 무서워"

 


 

빤히 쳐다보는 눈이 무섭다, 울음소리가 사람 아기 같아 소름 끼친다는 말 또한 집사에게 상처다. 

 

함께 지내다보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를 알려주고 싶다.

 

5. "주인도 못 알아보는 놈"

 


 

돌아오는 주인을 기다리며 문 앞에 서있는 고양이의 눈망울을 바라보면 절대 그런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애초에 우리와 반려동물은 '주인'과 그런 주인에게 충성해야 하는 관계여야 할까? 반려동물은 친구이고, 가족이다. 

 

6. "고양이는 완전 요물이야"

 


 

사실 대부분의 집사들이 이 말에 동감은 한다. 매력과 마성이 넘치는 고양이는 요물을 넘어 영물이다. 

 

하지만 "사람을 홀려서 망친다", "정신을 빼놓는다"는 등의 뉘앙스를 띤 말은 엄연한 실례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