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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는데 배달기사 무례하다"는 리뷰에 중국집 사장님이 한 공개 경고

고객이 남긴 배달 앱 리뷰를 본 중국집 사장님은 배달 기사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맛은 좋은데... 배달 기사님 중에 무례하신 분이 있네요"


고객이 남긴 배달 앱 리뷰를 본 중국집 사장님은 배달 기사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앱에 올라온 한 중국집 음식 리뷰가 갈무리돼 담겼다. 


이날 해당 식당에서 '우당탕탕볶밥'을 주문한 고객은 별점 5점을 주며 맛을 극찬했다. 맛과 양 그리고 배달 총 세가지 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을 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고객은 별 5점을 주면서도 일부 배달 기사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맛은 좋은데 배달 기사 중 무례한 분이 계시다"고 언급했다.


일부 배달 기사 중 음식을 배달하면서 무례하게 굴었다는 것. 가게 사장님은 즉시 답글을 달아 고객의 불만 사항을 처리하기로 했다.


사장님은 "제가 서대문구 5분 칼배달 (라이더)출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본인 스스로 배달 기사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그러면서 "한마디만 하겠다. 무례한 배달원들은 인상착의만 적어놓으면 뚝배기 깨겠다"며 "뚝배기는 머리다"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제 앞에서 '내 나이가 40이다' '50이다' '경력이 몇년이다' 아무리 말해봤자 뚝배기 부실 것"이라며 "(무례한 배달원) 인상착의 힌트만 적어달라"도 덧붙였다. 


배달 기사 출신으로서 고객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배달 기사를 직접 훈계(?)해주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해당 리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든든하다", "서대문구를 꽉 잡고 있다", "자신감이 흐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