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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게 매장 청소하는 김에 옆 가게도 같이 하라고 시킨 편의점 점주

아르바이트생에게 근무지 외의 장소까지 청소를 시켰다가 갈등을 빚은 편의점 점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르바이트생에게 근무지 외의 장소까지 청소를 시켰다가 갈등을 빚은 편의점 점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르바이트생과 갈등을 빚은 편의점 점주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편의점 점주라 소개한 A씨는 "제가 알바생한테 청소를 시킨 게 갑질이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야간에 가게 내·외부 청소를 한다. 외부 청소의 경우 빗자루로 매장 밖에 버려진 꽁초 등을 치우는 게 주 업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A씨는 알바생에게 청소하는 김에 바로 옆에 위치한 약국 앞 인도도 함께 청소하라고 시켰다.


해당 약국 약사와 친한데다 A씨 매장의 오랜 단골이기 때문이다. 청소를 하는 김에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알바생에게 시켰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알바생은 A씨의 지시에 불만을 토로했다. 알바생은 "그건 점장님이 하시면 되지 않냐"며 약국 청소는 하기 싫다는 뜻을 비췄다.


A씨는 알바생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청소할 때 한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5분만 더하면 서로 편한 건데 저거 한다고 일의 피로감이 느냐"고 푸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편의점 샛별이'


그러면서 "그리고 일 끝나고 청소시킨 게 아니라 근무 시간 때 하는 거라 퇴근 시간은 어짜피 똑같다"며 "이 X바X지를 어떻게 해야 하냐"며 분노했다.


해당 사연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다만 누리꾼들 반응은 대체로 A씨의 의견에 공감하기보다 비판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알바생은 편의점 업무를 하기 위해 지원한 만큼, 업무 외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거부할 수 있다는 게 누리꾼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누리꾼들은 "생색은 본인이 내고 일은 알바생 시키냐", "알바생은 편의점 청소하러 온 거지 약국까지 하러 온 게 아니다", "그건 점주가 하는 게 맞다", "심부름시키는 건데 거부감 들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