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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참가한 영국에어쇼서 '최우수상+인기상' 싹쓸이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하늘에서 압도적 기동을 펼쳐 현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Tonkatsu298'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하늘에서 압도적 기동을 펼쳐 현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블랙이글스'는 이날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RIAT)에 10년 만에 참가했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창의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의 성능을 과시하며 우리 공군의 저력을 뽐냈다. 


8대의 기체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늘에서 잠시 숨을 고른 8대의 기체는 이내 자로 잰 듯 대형을 갖췄다. 


인사이트YTN


YTN


이어 기체들은 하얀 파랑색과 붉은색 물감으로 캠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넓은 하늘에 크고 아름다운 큰 원을 그렸다.


또 이들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의 마지막 가사인 '빈체로'(vincero·승리하리라)에 맞춰 급강하하며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레인 폴' 기동을 펼쳤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이번 에어쇼에서 다양한 음악을 활용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팝과 오페라,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는 물론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노래를 이용했다.


기동을 마친 8대의 기체가 차례로 활주로에 착륙했고, 관중은 환호성으로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을 맞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대한민국 공군(Republic of Korea Air Force)


블랙이글스의 압도적인 기동을 본 에어쇼 관계자들은 극찬을 퍼부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블랙이글스는 34개국 38개팀이 경합한 이번 에어쇼 공연에서 '최우수상'(The King Hussein Memorial Sword RIAT 2022)과 '인기상'(The 'As the Crows Flies' Trophy)을 수상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2년 리아트 에어쇼 참가 때도 이 두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블랙이글스는 지난 16일엔 버턴어폰트렌트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 상공에서 추모비행을 펼쳤다. 이날은 '레드 애로즈'와 우정비행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