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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남녀 칸 분리해 주세요" 글 등장...찬성VS반대

지하철 남녀 칸을 분리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찬반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하철 남녀칸을 분리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찬반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남녀칸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댓글 창에선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치열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남녀칸 분리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몇 칸만 남녀 분리해서 탈 수 있으면 좋겠다", "여자 칸만 만드는 게 아니라 남자 칸도 만들어서 분리하자", "불가능인 거 알아도 찬성한다", "내가 장담하는데 남녀칸 분리하면 지하철 성범죄는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일본에 살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일본의 지하철엔 여성전용칸이 한 칸씩 있는데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거들었다.


인사이트찬성하는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비효율적이라며 반대한 누리꾼들은 부산의 사례를 들고 와 반박했다.


이들은 "부산은 지난 2016 출퇴근 시간에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여성 배려칸'을 3개월간 시범했지만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옥철에 바빠 죽겠는데 분리할 새가 어딨냐"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한 인파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찬성 못한다", "바쁠 때 분리된 칸 찾고 들어가야 하는 거냐. 생각만 해도 비효율적이다", "여성 칸에서 범죄 일어나면 여경이 가라"라고 지적했다.


지하철 남녀칸 분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한편 최근 5년간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약 1만 6000건이며 성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번, 한 달에 300번꼴로 발생한 셈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혼잡한 인파 때문에 약 30분 이상 승차시간 차이가 날 정도로 지하철 내부 공간 부족 현상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인사이트반대하는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