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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이징' 직항 비행기 노선 2년 반만에 재개되자 현지 중국인들이 보이는 반응

인천부터 베이징까지 왕복 운항 노선이 28개월 만에 재개된다. 운항은 매주 1회 토요일에만 운항 한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굳게 닫혔던 '인천-베이징' 직항 하늘길이 2년 4개월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23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부터 베이징까지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운행 일정은 일주일에 딱 한 번, 토요일에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베이징으로 가는 좌석은 모두 매진됐다.


인천부터 베이징까지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전 연간 약 110만 명이 이용한 주요 노선이다. 중국 정부가 2020년 3월 23일 베이징행 국제선 직항을 중단시킨 이후 28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중국은 앞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3월 28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했다. '인천-베이징' 하늘길을 직접 닫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입국자 방역 조치를 다소 완화했다. 


인사이트MBC


중국에서 총 격리 기간도 2주에서 10일로 완화됐다.


중국은 지난달 말부터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격리 기간을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2주였던 시설 의무 격리가 7일로 줄어들었다. 


또 시설 격리 후 하는 자가 격리 기간도 3일로 단축했다.


인사이트MBC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센터 설문조사에서 따르면 중국인 10명 중 9명이 "격리가 없으면 1년 내로 한국에 가고싶다"고 답했다. 


중국인들 대다수가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재개에 환영의 뜻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닫힐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 확진자 유입을 경계하는 중국인 만큼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재유행' 조짐이 확실해질 경우 다시 닫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