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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주차' 하려고 백화점서 물건 산 뒤 전액 환불하는 '주차 거지족'

무료주차를 하기 위해 물건을 사고 다음 날 전액 환불하는 환불 빌런들이 속출하자 백화점 내 상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백화점 내 무료주차를 하기 위해 영수증을 주차권으로 쓰고 다음날 전액 환불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짜로 백화점에 주차하는 법"이라는 제목과 함께 환불 꼼수 방법을 공유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백화점 주차장은 철저한 관리 덕분에 안전하고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땐 실내에서 맘껏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제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차 비용을 공짜로 낼 수 있게 자신이 머무른 시간을 보고 금액대를 맞춰 물건을 사면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차피 다음 날 재방문 후 전액 환불하면 손해 보는 돈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됐는데 고맙다", "이거야말로 꿀팁", "캡처하고 두고두고 봐야지", "너무 많이 알려지면 막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해당 방법에 환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작성자를 질타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누리꾼들은 "장사하는 사람한텐 최악의 장난", "주차비를 낼 돈이 없으면 차를 갖고 다니지 마라", "상인이 피해 받는 건 생각 안 하냐"면서 질타했다.


실제로 점점 늘어나는 환불 꼼수에 백화점 상인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환불을 거부할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행위는 주차장법을 위반하는 사례로 '사기죄'가 적용돼 처벌까지도 가능하다.


주차장은 공중의 편의와 완전을 위해 관리되는 장소이므로 그에 합당한 사용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