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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백두산 천지 중국 영토 표기 '오류' 인정...아이폰·맥북 모든 지도 수정

글로벌 기업 애플이 백두산 천지 전체를 중국의 영토로 표시한 것을 바로잡았다.

인사이트백두산 천지 모습 / 뉴스1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이 백두산 천지 전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후 오류를 인정하고 시정했다.


앞서 지난 1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애플이 자사 제품에 탑재한 지도에서 백두산 천지를 중국 영토로 표시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애플의 지도 설명에서도 백두산 천지가 "중국, 창바이산 천지"로 소개됐다.


이를 본 반크 측은 "백두산 천지는 한국 역사에 중요한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 천지 전체가 중국 영토로 표시된 것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라며 애플에 항의했다.


인사이트Facebook 'vankprkorea'


반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글로벌 시정 운동까지 벌였다.


애플은 반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에 탑재된 지도를 수정했다.


22일인 현재 애플 제품에 탑재된 지도에선 백두산 천지가 북한과 중국 땅으로 나뉘어 명시돼 있다.


지난 1962년 10월 12일 중국 전 총리인 저우언라이와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은 백두산 일대 국경 조약인 '조중변계조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해당 조약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는 북한54.5%, 중국 45.5%로 분할됐다. 천지의 서북부는 중국에 귀속됐으며, 동남부는 북한에 귀속됐다.


따라서 천지를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눠 표기하는 게 올바르다.


애플이 해당 문제를 바로 시정하자 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반크 측에게도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반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애플 시정의 성과는 (글로벌 시정 운동)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한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입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