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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속 윌스미스·마이콜 '흑인 분장' 논란 일자 의정부고가 밝힌 '반전' 입장문

졸업사진 속 '흑인 분장'이 논란 일자 의정부고 학생자치회가 이와 관련해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졸업사진 속 '흑인 분장' 논란이 일자 의정부고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의정부고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해 촬영한 졸업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 홍성우 원장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영화 '범죄도시2'의 손석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우영우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4월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미국 배우 윌 스미스와 만화 '아기공룡 둘리' 속 마이콜 분장이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Facebook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흑인을 흉내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얼굴을 검게 칠하거나 입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블랙페이스'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20일 의정부고 학생자치회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정부고 학생자치회는 '블랙페이스' 논란과 관련해 "밑에 두 졸업사진은 일부러 과장해서 얼굴을 칠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본래 학생의 얼굴이며 따로 칠하거나 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학생자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윌 스미스 분장을 한 학생 본인도 직접 트위터에 "본인인데 원래 피부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선크림 바른 적 없다"며 "분장 아니다. 원래 피부다. 분장도 아니고 혼혈도 아니니까 억지 비난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지난 2020년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했다가 '블랙페이스'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는 글을 남겨 큰 파장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