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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 데려다 달라 부탁했는데, 남친이 '대중교통' 타라고 해 서운한 여성

운전하기 힘든 지역에 교육 일정이 잡힌 여성이 남친에게 데려다 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다가 거절당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운전하기 힘든 지역에 교육 일정이 잡힌 여성이 남친에게 데려다 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다가 거절당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운전하기 빡센 곳인데 데려다준다는 말 없는 남친"이란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직장인 여성 A씨는 회사에서 다음날 오전 10시 반에 직업 관련 교육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했다.


교육 장소는 그의 집에서 차로 이동하면 40분가량 소요되는 곳이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 살았던 A씨는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면 1시간 이상이 걸릴 거라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런 이유로 A씨는 차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해당 장소가 운전이 힘든 곳임을 인지한 그는 남친에게 은근슬쩍 교육하는 곳까지 데려다 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A씨의 기대와는 달리 남친은 대중교통을 타고 가라는 말만 했다. 서운함을 느낀 A씨는 "헤어지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했지만 남친은 꿈쩍하지 않았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왕복 40분가량을 걸어야 한다는 어려움까지 어필했지만 남친은 "택시 타고 가야지 어떡해"라며 끝까지 데려다준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의 태도에 A씨는 "내가 남친에게 많은 것을 바랬냐"며 하소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여친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 데려다 주냐", "남친 맞냐", "센스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다.


해당 사연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여성을 비판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도 속속 보였다. 이들은 "오전 시간에 데려다주려면 회사를 빼야 되는데 그게 가능한가", "남친 상황은 생각하고 말 한 거냐",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나" 등의 댓글로 여성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225명(남 115, 여 110)을 대상으로 함께 있을 때 서운한 연인의 행동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화 중 핸드폰만 보고 있을 때가 4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이성을 쳐다볼 때 23.1%, 그날의 데이트 코스에 관심이 없을 때 18.2%, 선물·이벤트에 시큰둥할 때 10.2%, 내 이야기에 공감해 주지 않을 때 7.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