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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유튜브 채널 구독자 6만 명 떠나자 손녀 유라 PD 결국 '사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만 명 가까이 줄어들자 손녀 유라 PD(김유라)가 사과하고 나섰다.

인사이트유라 PD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6만 명 가까이 줄어들자 손녀 유라 PD(김유라)가 사과하고 나섰다.


지난 6월 말께 136만 명에 달했던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21일 기준 약 6만 명 감소한 130만 명으로 떨어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유라 PD는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_Grandma'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이자 채널 편집자 김유라입니다"라며 "얼마 전 저 개인의 일이 이렇게 크게 소란이 되어 죄송하다"며 "오해 없도록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사안을 파악하느라 늦었지만,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는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적어본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제가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과거) 대표로 있던 곳에서 판매한 티셔츠들 중 한 일러스트와 포스팅이 논란이 되었고, 이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저의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렸다. 상처드린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박막례 유튜브 채널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매사 신중을 기해 왔지만 이번 일로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유라 PD는 채널 시작의 의도도 알렸다. 


그는 "할머니에게 많은 경험과 행복을 주기 위해 이 채널을 시작했다"라며 "저희 할머니는 매 촬영을 기다리며 편들(박막례 유튜브 구독자 애칭)과의 소통을 행복으로 삼고 계신다. 제가 그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된 것 같아 할머니와 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라 PD의 예비 신랑 A씨의 과거가 논란에 휩싸였다. 


의류 회사 대표인 A씨가 과거 SNS에 여성을 희화화하거나 여자 아이돌을 성희롱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올렸단 논란이었다. 또한 지난 2015년 아동 성폭행을 연상하게 하는 일러스트 티셔츠를 판매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같은 논란에 앞서 유라 PD는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된 게시물들은)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다.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에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인사이트박막례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