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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62만명 업무용 PC, 2027년까지 '노트북'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7년까지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공무원들의 업무용 컴퓨터가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변경된다.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출장 및 재택근무 공간에서도 보안 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그간 공무원들은 보안상 문제로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무실에서도 보안을 위해 대부분의 공무원은 정부망에만 연결돼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망에 연결된 컴퓨터 두 대를 쓰고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부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해 온북을 개발해 왔다. 


온북 사용 대상 공무원은 교원과 경찰을 제외한 국가 일반직 공무원 및 지자체 공무원 등 62만 3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북 200여 대를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시범운영 결과 보고를 거쳐 2027년까지 온북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