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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온 전주 고교생 11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전북 전주 소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북 전주 소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은 지난 12일~15일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상당수의 학생에게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학생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학교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한편 최근 들어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다.


BA.5 변이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 전파력이 35%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상황"이라면서 "정점 시기의 확진자 수도 30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