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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도 안 썼어요"...플렉스 외치던 MZ세대 사이서 나타난 소비습관 변화

어려워진 경제 상황 때문에 MZ세대들의 소비 행태가 욜로·플렉스에서 무소비·무지출로 바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욜로·플렉스'를 외치며 마음껏 소비하던 MZ세대가 변했다.


배달로 시켜 먹던 음식은 집에 있는 반찬으로 해결하고, 밖에서 사 먹던 커피는 인스턴트커피로 해결한다.


MZ세대가 이같이 행동하는 이유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기가 어려워지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3고는 기업의 고용 축소를 야기하고, 축소된 고용은 취업의 벽을 높아지게 해 결국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경제 상황은 MZ세대들의 지갑을 얇게 만든다. MZ세대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무소비·무지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SNS와 유튜브에는 하루 동안 한 푼도 쓰지 않았다는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명품을 사고, 호캉스를 가고, 차를 구매했다는 인증샷이 올라오던 것과는 천지차이다. 


지독하게 위축된 소비 형태가 2008년 종영한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도 나온다.


만원의 행복은 출연자가 일주일 동안 1만원 이내로만 지출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도 금리와 환율이 오를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해 고물가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즉 MZ세대가 플렉스를 할 수 있을 만한 소비 여건은 당분간 조성되기 어려워 보인다. 이 때문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플렉스가 넘쳐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