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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 만에 최다...어제(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 3582명

방역당국이 방심한 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역당국이 방심한 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다.


2만명 돌파 및 4만명 돌파에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는 사이 어느새 확진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8일) 하루 국내에서는 7만 3,5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만 3,582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7만 3,23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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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만 3,582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886만 1,593명이 됐다.


사망자는 12명 추가됐다. 누적 총 사망자는 2만 4,765명이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추가된 91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BA.1(오미크론)과 BA.2(스텔스 오미크론)이 함께 유행한 올해 2~4월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은 빨라지고 면역 회피력이 커졌음에도 방역 수준은 느슨해졌다"라며 "오는 8월엔 유행이 극심해져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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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부의 예측치인 20만 명을 훨씬 웃돈다.


정부는 4차 접종을 50대 이상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 보유자로 확대하는 조치 이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