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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만들려고 '소개팅 50번' 했는데 전부 실패한 한양공대 출신 8급 공무원 남성 (영상)

고스펙을 가진 40대 남성이 소개팅을 50번 넘게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YouTube '직업의모든것'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명문대 공과대학을 나온 40대 8급 공무원 남성이 소개팅을 50번 넘게 했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에는 "경쟁률 100:1 공무원에 합격해도 결혼이 힘든 이유"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A씨는 "공무원이라는 조건보다는 외적인 부분과 금전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50차례에 걸쳐 소개팅을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한 경험담을 풀었다.


그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안정적이라 메리트가 있겠지만 대기업이 아닌 이상 크게 어필은 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직업의모든것'


그러면서 "여성들 조건이 높아 맞추는 게 어렵다. 당장 결혼을 하더라도 집을 갖고 올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며 금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현재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현실적으로 자신과 결혼할 여성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소개팅에선 오피스텔 전세에 산다고 둘러댄다며 씁쓸해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본인을 돈으로 비유했는데, 만약 자신이 500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400원 가치의 여성은 1000원, 2000원의 남자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아니면 굳이 결혼하지 않는 '선택적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시대에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남성들은 결혼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마지막으로 "여성들은 외모나 키, 모든 게 완벽한 남자랑 만나더라도 막상 결혼할 때 집을 못 구해온다면 만남의 여부를 고민한다"고 말하면서 "SNS를 통해 끊임없이 (남자를) 비교한다"고 비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확연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에게 공감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담은 영상이다", "이래서 20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는 거구나", "하긴 공무원도 옛말"이라고 반응했다.


반면 "눈 낮춰서 만날 이유가 없으니까 안 만나는거지", "요즘 누가 직업 보고 냅다 결혼하냐", "여자나 남자나 못생기면 안 만나는데 피차일반"이라며 여자가 조건을 중요시한다는 A씨의 말에 반박했다.


한편 결혼정보 회사에서 밝힌 결혼의 성공한 여성은 평균 키 163cm, 33세 이하의 사무직 종사자다. 또한 4200만 원 정도의 연 소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YouTube '직업의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