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섬' 출신인 순박한 아이돌 5인

BH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세련된 외모와 시크한 매력으로 '차가운 도시 남자'(차도남) 이미지를 풍기는 아이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콘셉트 일 뿐, 사실 섬 출신으로 순박한 매력을 지닌 이들도 많다.

섬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 나이에 서울로 상경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먼 곳에서 올라와 연예계에 데뷔하고 성공해 고향을 빛낸 훈훈한 남자 아이돌을 함께 살펴보자.

1. 갓세븐 진영

BH엔터테인먼트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우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그룹 갓세븐의 멤버 진영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군 우도 출신이다. 

우도는 2017년 기준 인구 159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훈훈한 외모의 진영은 우도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잘생긴 이목구비로 또래 사이에서 매우 유명했다.

섬에 있어도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자태를 지닌 진영은 JYP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고 결국 서울로 상경하게 됐다.

2. WINNER(위너)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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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백한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출신이다.

섬마을에서 자란 김진우는 과거 한 방송에서 "섬에서는 정말 할 게 없다. 수영, 낚시 정도 한다. 겨울에 밖에서 놀다가 추우면 성냥을 켜곤 했다"라며 고향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세련된 아우라를 풍기는 김진우가 작은 섬마을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와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3. 세븐틴 승관

플레디스

짙은 이목구비와 고혹적인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 역시 제주도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자타 공인 '제주도의 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승관은 과거 방송에서 제주도 방언으로 노래를 개사해 부르기까지 했다.

또한 세븐틴 자체 리얼리티에서도 제주도 방언이 섞인 말투로 팬들에게 귀여움을 얻으며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4. iKON(아이콘) 김진환

뉴스1

호소력 짙은 음색과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 역시 제주도 출신이다.

김진환은 과거 한 방송에서 "제주도가 고향이라 해산물이 해산물이라고 안 느껴질 정도로 많이 먹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타고난 끼를 지닌 김진환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주도에서 서울로 상경하게 됐다.

5. 더보이즈 주학년

뉴스1

서구적인 외모를 지닌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나고 자랐다.

'귤수저'라는 별명을 가진 주학년은 어머니가 제주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학년은 과거 한 방송에서 "어릴 때 돼지 똥 치우는 아르바이트하면 어머니가 용돈 주고 그랬다. 돼지 3000마리 정도 키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