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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떨어져 '졸라 받았다·등쳐먹다'를 욕인 줄 아는 요즘 1020 학생들

요즘 청년들이 욕과 비슷한 표준어를 '진짜 욕'으로 알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부모님을 '졸라' 핸드폰 샀다'는 욕 아닌가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요즘 청년들이 욕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표준어를 '진짜 욕'으로 알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 작성한 글을 가져와 맞춤법 지적을 했다.


그는 'OO을 졸라 받았다'와 '등쳐먹다'라는 단어를 지적하며 기본적인 단어와 욕을 헷갈려 한다고 비꼬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친히 단어를 고쳐주며 설명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쓰인 '졸라'는 비속어 졸라가 아닌 '조르다'의 줄임말이다. 또한 '등쳐먹다'도 'ㅊ'의 거센소리 때문에 욕처럼 들릴 수 있지만 둘 다 표준어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젊은이들은 한글을 어떻게 배웠길래", "모르면 찾아보지", "맞는 거라고 지적해 줘도 모를 듯"이라며 A씨의 글에 적잖이 충격받은 것처럼 반응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솔직히 나도 욕인 줄", "요즘 책을 안 읽어서 그런가 나도 몰랐다", "난 젊지도 않은데 왜 몰랐지"라며 A씨와 같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요즘 1020세대 중 일부가 바늘 시계를 읽을 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중 상당수가 '24시간제' 자체를 모른다고 하기도 해 충격을 줬다.


뿐만 아니라 기본 상식과 문해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고도 전해졌는데, 기본적인 맞춤법과 단어 문장 독해력 등의 수준이 매우 낮아졌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나 교육권에서 이를 대체할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답답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