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다른 남자 품에 안긴 거 보자 고맙다며 넙죽 '큰절'하고 뒤돌아간 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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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 예~ 행복하십쇼!"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남편이 가장 먼저 한 뜻밖의 행동이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 아내를 눈앞에서 본 남편은 분노 대신 넙죽 큰절을 하며 내연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불륜 현장을 들키고도 뻔뻔하게 스킨십을 계속하는 아내와 내연남 앞에서 남편이 한 반전 행동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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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사진 속 한 남성은 길 한복판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 품에 안겨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일단 차에서 내린 남편은 곧장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는데, 놀랍게도 남편은 고함을 치며 길길이 날뛰기는커녕 두 손을 모아 넙죽 큰절을 했다.

이후 남편은 두 사람의 불륜을 응원하기라도 하는 듯 양 손을 들어 마지막 작별 인사까지 해주고 그대로 뒤돌아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는 남편이 불륜 커플을 향해 큰절을 하는 모습과 굽신굽신 허리를 숙이며 두 사람의 불륜을 응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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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목격하고도 쿨하게 오히려 아내를 버리고 떠난 남편의 행동에 많은 누리꾼들은 "쓰레기는 버리는 게 상책이지", "남편 진짜 쿨하다", "솔직히 정 떨어졌을 테니 남편 행동 이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편한테 불륜 들켰는데도 내연남 품에 안겨 떨어질 줄 모르는 아내가 더 충격이다", "얼마나 뻔뻔하면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등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매체에 따르면 남편이 유유히 떠난 자리에서 불륜 커플은 한동안 계속 같은 자리에서 서로를 꼭 껴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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