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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절친 잃은 아들이 방안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친구 사진만 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어요"

사고로 한순간에 절친을 잃은 소년이 말없이 친구를 기리는 장면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고로 한순간에 절친을 잃은 소년이 말없이 친구를 기리는 장면이 공개돼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아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어 가만히 지켜봐야 했던 엄마가 올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첸시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은 가장 소중한 친구를 사고로 갑작스럽게 잃게 됐다.


친구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지 소년은 눈물을 흘리기는커녕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weibo


엄마는 너무 큰 충격에 눈물조차 메말라 버린 아들이 걱정됐지만 어떤 말로 아이를 위로할 수 있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차마 곁으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괜히 아들 방 문 앞을 서성이기만 하던 엄마는 곧 들려오는 아들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찢어지고 말았다.


가만히 침대에 누워 상황 파악을 하던 아들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 속 친구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인지한 순간, 아들은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weibo


다시는 친구를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사진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아들이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모습을 본 엄마는 곁에 다가가 섣부른 위로를 건네는 대신 조용히 멀리서 함께 눈물을 흘려주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 채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휴대전화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며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소년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함께 가슴 아파하며 댓글로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