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병값 계산할게요"...편의점 사장님들 긴장하게 만드는 미성년자 신종 범죄
미성년자들의 한층 발전된 방법이 공개돼 편의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경계하는 손님 중에는 미성년자들이 있다.
간혹 이들은 나이를 속이고 술과 담배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실수로 이를 팔다가 적발될 시 처벌을 당하기 때문이다.
이를 악용해 일부 미성년자들 사이에서는 술과 담배를 구매한 후 편의점 직원들을 협박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 이보다 한층 발전된 방법이 공개돼 편의점들이 긴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은 바로 편의점 안에서 계산을 하기 전 술 종류를 깨트리는 것이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이 깨진 병값을 변상한다고 하며 금액을 결제하는데, 이때 계산 내역을 빌미로 협박을 일삼는다.
이미 이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본 점포들이 등장했으며 편의점주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례에 대한 피해 사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당 방법을 막기 위해서는 깨진 술병을 계산하는 대신 다른 물건으로 해당 금액을 계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