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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더 벌어져...구걸·무전취식하는 취약계층 늘었다

치솟는 물가에 무전취식하는 20대 청년이 생기는가 하면 거리에 구걸을 하는 사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생필품 물가가 치솟으며 저마다 생활비를 줄이는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점심은 식당 대신 도시락을 먹고, 커피는 탕비실 커피를 이용하며, 재테크 앱을 설치해 한 푼 두 푼 모으는 등 저마다의 노력을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소외계층 이웃을 비롯한 일부 젊은 청년 세대들은 고물가를 버티지 못해 조금씩 쓰러져가고 있다.


지난 12일 MBC 뉴스는 무전취식에 구걸까지 이어가는 이들의 생활을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이들은 한 끼 먹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무료 배식을 하는 곳의 줄은 갈수록 늘어만 갔다.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다고 체감되는 요즘 이들은 식당 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하루 한 끼만을 먹으며 버텼다.


인터뷰에서 한 노숙인은 "식당을 안 간 지 오래됐다", "저녁도 굶고 아침도 굶는다"며 힘겨운 상황을 고백했다.


한 골목 식당 주인은 밥값을 내지 못하는 손님 가운데 20대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보통 무전취식 손님들은 5~60대인데 가끔 20대 청년들이 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보이지 않던 소외계층의 길거리 구걸도 부쩍 늘었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문제연구소 대표는 "골목에 숨어있는 이웃들의 이런 현상들을 보기 힘들다"며 "코로나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들여다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