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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서 인기 폭발 중인 라면 꿀조합 '오빠게티·신라의 곰탕'

최근 SNS 등을 통해 섞어 먹는 라면 레시피가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live '라끼남'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최근 세계 라면협회에서 발표한 '2021년 세계 라면 시장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이 한국을 넘어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87개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73개로 베트남과 14개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 역전됐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라면 사랑은 특별하다. 그냥 먹거나, 서로 다른 라면을 섞어 먹거나, 특별한 재료를 넣거나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즐거운 '라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SNS 등을 통해 섞어먹는 라면 레시피가 공유돼 누리꾼들이 관심을 표했다.


인사이트(왼) 신라면, (오) 사리곰탕면 / 농심


먼저 신라면과 사리곰탕면을 섞어 끓인 '신라의 곰탕'이다.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알 수 없지만 참 기가 막히는 이름 같다. 레시피는 끓는 물에 신라면 면을 먼저 넣고 30초 뒤에 사골곰탕 면을 넣는다.


한소끔 끓인 후 분말수프를 넣으면 되는데 신라면은 한 봉지 전부를 넣는 반면 사골곰탕 수프는 3/4만 넣으면 된다. 여기에 추가로 파나 고추 등이 있으면 잘라서 함께 끓이면 더욱 맛이 풍부해진다.


이렇게 끓인 '신라의 곰탕'에서는 신라시대의 맛을 느끼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사골곰탕의 깊은 사골 맛이 더해져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왼) 오징어짬뽕, (오) 짜파게티 / 농심


다음은 '오빠게티'다. 이는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를 섞어 끓인 라면이다. 너구리를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이어 짬뽕라면까지 품는 그의 넓은 포용력이 문득 대단하게 느껴진다.


만드는 방법은 물이 끓으면 두 라면과 건더기 수프를 모두 넣는다. 한소끔 끓인 후 오징어짬뽕 분말수프를 모두 넣고 4분을 더 끓인다. 이후 두 숫갈 정도의 국물만을 남기고 모든 국물을 버린다.


자박해진 라면에 짜파게티 분말과 올리브유를 넣고 센 불에 30초가량 빠르게 볶아주면 '오빠게티' 완성이다. 맛을 보면 마치 '해물철판 짜장'을 먹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취향껏 반숙으로 구운 달걀 프라이를 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해당 레시피 외에도 독자만이 알고 있는 '섞어 먹는 라면' 레시피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서로의 라면 레시피를 공유하면 더욱 '맛있는 라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