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치킨 튀기고 떡볶이 만드는 로봇...최저시급 인상에 대세 된 '자동화', 알바들 어쩌나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건비 부담으로 사람 알바 대신 '로봇'을 이용하는 업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커피 내리는 로봇은 물론이고 치킨을 튀기고 떡볶이를 만드는 로봇까지 등장했다.


지난 9일 SBS는 사람 대신 음식을 만드는 로봇들의 모습을 전했다.


월 임대료 110만 원인 치킨 튀기는 로봇은 한 시간에 50마리의 치킨을 만들어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업체 측은 "직접 튀김기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되고 해로운 유증기를 맡을 필요도 없다. 반죽이나 포장 작업 정도만 하면 돼서 1인 매장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떡볶이를 만드는 로봇도 있다. 둥근 원형 통 안에 재료를 넣어주면 로봇이 스스로 요리한다.


다 만들어진 떡볶이를 그릇에 옮겨 담은 로봇은 설거지까지 혼자 마무리한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자동화는 계속 가속화가 심화될 것이고 그 영역에서 일자리는 꽤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2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5% 오른 금액이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인상률 16.4%),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9%), 지난해 8,720원(1.5%) 등이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