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wonderful.world.p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갓난아기가 뜻밖의 재능을 갖게 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생후 5개월 만에 완벽한 '플랭크' 자세를 뽐내는 갓난아기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조그마한 몸집의 갓난아기가 엄마 옆에 찰떡 같이 달라 붙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눈에 봐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엄마는 아이 옆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플랭크 동작을 취하고 있다.
바로 옆에서 엄마가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갓난아기는 갑자기 엉덩이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팔과 다리에 온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기는 팔다리에 힘을 꽉 주느라 얼굴이 새빨개지는데도 엄마 못지 않은 완벽한 플랭크 동작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연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은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미셸(Michelle)로 이제 막 5개월 된 아이의 엄마이다.
평소 몸 관리에 열심인 미셸은 아이 옆에서도 틈만 나면 운동을 하곤 했는데, 엄마를 보고 따라하던 아기는 남다른 유전자를 뽐내며 운동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셸 역시 아기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 보고 함께 요가를 하며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공개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다리 힘이 장사다", "생후 5개월에 힘이 저렇게 세다고?", "역시 유전자는 못 속인다", "플랭크 어른도 하기 힘든데 대단하다"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