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45일만에 다시 2만명대...어제(5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만 286명 발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재유행'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1만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던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45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8일) 하루 국내에서는 2만 2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평균 1만 5,993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애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도 19명으로 크게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든 6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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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제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국민들께서는 차분하고 질서있는 시민의식으로 실내마스크,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을 통해 가족과 자신, 이웃 등을 보호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코로나를 예방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4차 접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4차 접종은 고위험군에게만 권장되고 있는데, 이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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