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ille Pos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중국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이 바뀐 황당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커플의 결혼식 해프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얼마 전 중국 장시성에 사는 A씨는 맞선을 통해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식장에 도착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결혼식 당일 신부 앞에 나타난 신랑이 그동안 데이트를 해온 남자친구가 아닌, 남자친구의 형 B씨였던 것이다.

Bastille Post
알고 보니 외모에 자신이 없던 남성 B씨는 잘생긴 동생을 대신 맞선에 내보냈고 데이트하게 했다.
잘생긴 동생과 결혼하기로 하면 그제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결혼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자신과 결혼할 신랑의 정체를 알게 된 A씨는 크게 분노했다.
신랑의 외모에 불만을 터뜨리던 A씨는 결혼식장에서 바로 파혼을 요구했다.

그러면서도 지참금 80만 위안(한화 약 1억 5,517만 원)을 돌려주지 못하겠다며 오랜 시간 신랑 측과 대치했다.
이후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영상의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기 결혼이니 지참금의 일부는 위자료로 받아라", "나라도 바로 파혼할 듯", "신랑 가족은 모두 사기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부에 공감했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떻게 남녀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결혼할 수가 있나", "요즘 세상에 저런 사기 결혼이 가능한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연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