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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몸값 광고' 중국·노르웨이 인질 처형

이슬람국가(IS)가 영문잡지 '다비크'를 통해 몸값을 주고 사라며 광고한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 2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람국가(IS)가 영문잡지 '다비크'를 통해 몸값을 주고 사라며 광고한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 2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IS는 선전용 영문잡지 '다비크 12호'를 통해 인질 2명이 "카피르(비 이슬람교도) 국가들과 조직으로부터 버림받고 처형됐다"고 밝혔다.

IS는 눈을 가리고 있는 중국, 노르웨이 국적 인질들의​ 모습과 노란 죄수복을 입고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사진 등을 함께 공개해 충격을 준다.

지난 9월 IS가 발행한 다비크 11호에는 중국 국적의 인질인은 베이징(北京) 출신의 프리랜서 컨설턴트 판징후이(50)라고 주장했다.

노르웨이인 인질 이름은 올레 요한 그림스가드-오프스태드(48)로 정치학 학사 학위 소지자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직업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 IS는 "이들 정부는 자국민의 자유를 돈 주고 사려는 노력을 포기했다"며 이들 석방을 위해 몸값을 내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