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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m' 도톰한 눈옷 입은 설악산 (사진 4장)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 곳곳이 도톰한 눈옷을 입었다.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 곳곳이 도톰한 눈옷을 입었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해발 1천708m 대청봉을 중심으로 중청과 소청봉 일대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4시께 7㎝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지난달 10일, 작년보다 6일 이른 올가을 첫눈이 관측된 바 있다.

 

앞서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내륙은 흐리고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산간에는 기온이 하강하면서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가 내린 동해안에는 오후 4시 현재 미시령 60㎜를 비롯해 설악동 53㎜, 삼척원덕 27.5㎜, 대관령 18㎜, 속초 15.3㎜, 강릉 13㎜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