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자신 있습니다! 맡겨주십쇼!"
배스킨라빈스에 지원한 한 알바생의 자소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알바생은 짧고 간결하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구라도 합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스킨라빈스 합격 자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글에는 짧게 써진 알바 지원서가 적혀있었다.
지원자는 "저는 OOO 출신으로 체력 검증에서도 특급이 나올 정도로 체력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체력을 활용해 근무 시 엄마는 외계인, 그린티, 블랙 소르베 같은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누구보다 빨리 풀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강점을 어필했다.
일부 알바생들이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푸는 것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노린 정확한 자기 어필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하지만 이 지원서의 핵심은 마지막 줄에 있었다.
근무 가능 요일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오픈, 미들, 마감, 31, 데이, 공휴일 가능)
요일은 물론 시간대까지 빈틈없이 치고 들어오는 적극성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근무가능요일ㅋㅋㅋㅋ 빈틈이 없네", "이 정도면 업어서 데려와야지", "알바 경험도 있는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