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BS STORY'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오토바이 배달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과거 '배달 라이더 레전드 도주'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6년 11월 1일 서울 종로구 8차로에서 벌어진 사건이 다시금 조명됐다. 해당 영상에서 경찰관은 한 오토바이를 교통법 위반으로 단속하려 했다.
해당 오토바이는 달아나기 위해 멈추지 않고 경찰관 사이를 지나가려 시도했지만 경찰관은 포기하지 않고 그의 오토바이 뒷부분을 잡으며 50m 정도 따라갔다.
경찰관이 계속 따라올 줄 몰랐던 라이더는 속도를 높였고, 경찰관은 오토바이에 매달린 채 300m가량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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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해보니 해당 라이더는 이미 무면허 운전으로 14번 입건된 사례가 있었다. 그는 항상 무모하게 오토바이를 운전해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은 혜화 경찰서 교통과 주현기 경사로, 당시 그를 멈추기 위해 끌려가다가 밑창이 바닥에 갈리기도 했다.
제지하는 과정에서도 라이더가 다치지 않도록 발에 힘을 줘 멈추는 경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최근 라이더들의 위험천만한 운전행태가 화두에 오르면서 영상 역시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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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호 위반, 보도 통행 등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는 이륜차는 2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회피하고자 경찰에게 폭언·폭행을 한다면 공부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사람을 매달고 달릴 경우엔 벌금형 없는 징역 3년 형이 내려지며 경우에 따라 징역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