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한문철 T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깜빡이를 켜자마자 급차선변경한 랜드로버 차량에 부딪친 포르쉐 차주가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랜드로버는 저에게도 과실을 주장한다. 도대체 어느 운전자가 피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이자 포르쉐 차주는 "깜빡이를 켜자마자 급하게 차선을 변경한 차량과 사고가 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고 직전 서행하고 있었으나 차선을 급변경한 상대 차량과 부딪쳤다"라며 2억 원을 주고 구매한 포르쉐에 흠집이 났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저와 상대방 보험사 모두 (과실 비율이) 100:0이라고 했는데 상대방 운전자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경찰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랜드로버 차주는 포르쉐 차주에게도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포르쉐 차주는 "영상에서 보셨겠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급차로 변경하는 차를 도대체 어느 운전자가 피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1차선에 있던 랜드로버 차주가 오른쪽 깜빡이를 켠 뒤 곧바로 2차선으로 넘어오려고 하다가 달리고 있던 포르쉐와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다.
한문철 변호사는 "비접촉 급차선변경 회피로 인한 추돌사고가 있었는데 비접촉이지만 100:0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라고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랜드로버 측에 과실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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