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IS 조직원의 지갑 속에서 나온 '대구 교통카드'

via 온라인 커뮤니티​

 

파리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논란인 가운데 시리아에서 사살된 IS 조직원의 소지품에 대구 교통카드가 포함돼 누리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사이에서는 사살된 IS 조직원의 소지품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 속에는 지난 5월 쿠드르 민병대가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 압둘아지즈 산맥에 위치한 IS 기지를 공격할 당시 사살한 IS 조직원의 소지품이 담겨있다. 

 

사망한 IS 조직원의 소지품에는 대구 교통카드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원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사원증에는 사살된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의 이름과 사진이 부착돼 있으며, A씨는 외국인 산업 연수생 신분으로 해당 업체에서 1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랍 언론이 사망자에 대한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아 A씨가 실제 IS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국내에도 IS 공개 지지자가 10여 명 있다는 국회정보위원회 이철우 의원의 브리핑이 나온 가운데 A씨가 대구를 근거로 모종의 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오늘 18일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1천억원 상당의 대테러 대비 예산을 반영하기로 결정하는 등 테러 방지 의지를 확고히 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