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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반중 여론' 확산...미국인 82%·한국인 80% "중국 싫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서 미국인과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중국을 안 좋게 본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미국인과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사회에서 반중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19개국 국민 2만 4,525명을 상대로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82%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한국은 80%가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10명 중 8명이 중국을 안 좋게 본다는 얘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에 참여한 국가 중 독일과 캐나다도 있다. 독일과 캐나다 역시 중국을 안좋게 보고 있다는 응답이 74%로 높게 집계됐다. 


센터는 미국과 한국, 독일과 캐나다가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센터는 '반중(反中)' 국가가 많다는 결과를 보고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인권탄압이 원인이다"라며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진원지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센터는 한국의 반중여론 급증을 보고 분석평을 남겼다.


센터는 한국의 급증한 반중여론에 대해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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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