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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 선물로 약속한 가슴성형 동생이 'B컵→꽉찬 B컵'으로 한다고 해 불만인 친언니

동생의 취업 선물로 가슴 성형 수술비를 내주는 고민 글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동생이 취업 선물로 가슴 수술을 원하는데, 참 마음이 어딘가 계속 불편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의 가슴 성형..제가 치사한 거겠죠..'라는 글과 함께 6살 동생의 취업 선물에 대한 고민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6살 차이 나는 여동생이 3년 동안 준비한 국가직 9급 시험 점수가 잘 나와 명품 가방이나 중고차를 사주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은 가방이나 차 대신 가슴 성형을 원했고 이미 자신이 원하는 보형물을 가진 병원을 알아놔 A씨에게 부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게 맞다 생각해 A씨는 동생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현재 동생의 가슴 사이즈는 아슬아슬한 70B인데, 똑같은 사이즈의 70B로 꽉 찬 느낌이 나도록 수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A씨는 900만 원의 수술을 하는데 가슴 사이즈가 한 컵도 커지지 않는다며 "C컵 혹은 D컵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냐"고 설득했다.


직원 또한 같은 사이즈의 수술을 원하면 보다 저렴한 450~500만 원대 보형물을 추천하며 금액대를 낮춰 동생의 니즈를 맞추려고 했다.


인사이트'네이트판' 캡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동생은 완곡하게 자신이 원했던 보형물로 '기존 B컵에서 꽉 찬 B컵'을 원했기에 결국 A씨는 예약금을 내고 돌아왔다.


A씨는 자신이 수술비만 내주고 상관 안 하면 된다는 것을 알지만 형편에 비해 큰돈을 쓰는 만큼 의미 있는 것을 해주고 싶어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 진짜 이해 안가네. 자기 돈 아니어서 그런 듯", "병원에서 저렇게 말할 정도면 동생 철없다", "티도 안 나는 수술 받으려고 그 아픔을 겪는다고?", "동생분 수술을 되게 우습게 아는 듯" 등 싸늘하게 반응했다.


한편 가슴 수술은 가슴의 모양과 볼륨을 개선하는 동시에 심리적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 인기지만, 수술 중 가장 위험한 수술 중 하나로 통증을 동반하고 암을 발생시키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