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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유충'이라 남성 비하하며 '청소년 유해정보' 뿌리다 드디어 제재당한 여초 카페 근황

청소년 유해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서도 제재에서 자유로웠던 한 여초 카페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청소년 유해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서도 제재에서 자유로웠던 한 여초 카페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십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여초 카페 이용자가 카카오(kakao) 측에 경고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캡처사진이 올라왔다.


이 캡처사진을 보면 카카오 측은 '영구 이용 정지' 까지 경고하는 모습이다.


카카오 측은 2022년 6월 9일 해당 카페에 올라온 글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문제로 지적된 글의 제목은 '한남유충이란 말이 생기는 이유'였다. '한남유충'은 한국 남성을 극렬하게 비하하는 말로 명백히 차별적인 용어다. 유충은 알에서 나온 후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벌레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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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유충'이란 말은 결국 자기 자신의 피에 벌레의 피가 흐른다고 자인하는 꼴이기에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견실한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혐오 단어'로 규정되고 있다.


카카오 측은 한남유충이라는 말을 사용한 이용자에게 "위반 활동 누적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 제한 및 계정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라며 "법령에서 금지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나 긴급한 위험 또는 피해 차단이 요구되는 경우 즉시 영구적으로 이용제 제한될 수 있다"고 알렸다.


시민들은 해당 조치가 뒤늦게라도 이뤄진 점이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여성 누리꾼은 "지난 몇 년간 부끄러울 정도로 혐오 조장 글이 쏟아져 걱정이었는데 정권이 바뀐 뒤 조치가 이뤄지느 모습이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남초 사이트·여초 사이트 모두 철저하게 규제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