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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20대 등록금 감당' 발언에 국민의힘 "문재인 찍은 40대는 집값 감당되나"

황교익의 20대 저격성 발언에 국민의힘이 반발에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대학등록금 인상 가능성 소식에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감당하겠느냐" 묻자 국민의힘이 반발에 나섰다.


25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황씨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고 "유치한 세대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 찍은 40대들, 집값 감당되냐'고 따져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라며 "비판도 최소한의 논리와 품격은 갖춰서 하라"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상황적 필요에 의한 문제의식 표명이지만, 집값 폭등은 무능에 의한 정책 실패의 결과"라며 "하나를 꼽자면 후자의 잘못이 훨씬 큰 게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박민영 페이스북


박 대변인은 "국민이 싫어해도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들이 있다"며 공공부문 부실화 해소, 연금개혁, 등록금 조정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하나 같이 문재인 정부 당시 해결했어야 할 숙원 과제였다"라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인기 유지에 눈이 멀어 5년 내내 좌시해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막대한 국가 부채와 경기 침체"라며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이 됐다면 뭐가 달라졌을 것 같으냐"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국가와 청년을 걱정하신다면, 이런 비아냥 말고 대안적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