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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처럼 생긴 포도 이름 공모하는 사내게시판 글에 "흑인고X포도" 당당히 쓴 농협 직원

농협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포도 이름' 공모에서 한 직원이 단 댓글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농협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포도 이름' 공모에서 한 직원이 단 댓글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농협 사내 게시판에서 한 '과장대리' 직원이 단 포도 이름 공모 댓글이 캡처돼 공유되고 있다.


해당 포도 이름 공모 게시물은 지난 4월 23일에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글 게시자는 한 장의 포도 사진을 올리며 "블랙사파이어 포도라고도 하고 가지포도라고도 불린다"라며 "농협에서 곧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라고 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여러 농협 직원이 댓글을 달았다. '제주 돌코롬 포도', '고산 길쭉이 포도' 등 특징을 살리려는 댓글이 달렸다.


그런데 한 과장대리 직원이 다소 민망한 댓글을 달았다. 실명과 직책, 근무 지점 등을 명확히 표기하는 실명제 사내 게시판에서 성적인 뜻이 담긴 댓글을 단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직원이 단 댓글은 '흑인고X포도'였다. 그는 괄호를 치고 "이름만으로도 크고 단단하고 검정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인종 차별적이고 지나친 성적 농담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나온다.


한 누리꾼은 "이 정도면 누가 해킹한 거 아니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실명제 게시판에서 달기에는 너무 부적절한 댓글이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