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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BTS 병역특례에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 간다고 느껴야"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적용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ts.bighitofficial'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에 간다고 느껴야..."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적용 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 24일 이 청장은 국방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BTS의 병역 문제에 대한 입장이 그대로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이 청장은 "(병역은)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 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이기식 병무청장 / 뉴스1


그러면서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에 간다고 느껴야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잘 수행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이 청장은 "어떻게 하면 좋은 병역자원을 군에 만들어줄 것인가가 병무청의 제일 큰 숙제"라며 "그러면서도 청년의 가장 큰 화두가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또 'BTS 멤버 중 입영 신청자가 있느냐'는 질문엔 "잘 모르겠다"면서도 "(BTS 멤버 중 군대에) 안 가겠다고 한 사람들은 없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BTS 병역 특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질의에 "보충역 대체복무제도는 지금까지는 축소돼왔는데 BTS로 화두가 됐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그러면서 "병역 자원 부족을 가장 큰 관점으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BTS에게 30세까지 병역 이행을 연기해줄 수는 있지만, 예술체육요원 복무를 허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현재 국회엔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병역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하지만 여야 합의에 따른 개정안 처리는 요원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