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너무 좋아 미소 못 숨기고 브리핑한 과학기술부 장관님 (영상)

인사이트이종호 과기부 장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12년 만에 우주로 날아 오른 '누리호(KSLV-II)'의 발사 성공 발표를 두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소를 감추지 못해 화제가 됐다.


발표하기 전부터 입꼬리가 올라간 이 장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덩달아 기분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이 장관은 브리핑을 연 뒤 누리호 발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 장관은 활짝 웃는 얼굴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KBS2


그는 "저는 오늘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섰다.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 답변에서도 이 장관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이 장관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누가 봐도 성공한 표정"이라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당시 이 장관은 브리핑룸 등장 때부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공식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성공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누리호 / 뉴스1


누리꾼들은 "웃으면서 등장하는 거 보고 바로 성공 예감했다", "이미 얼굴로 스포일러 하시네", "괜히 내가 기분 좋아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누리호는 12년 3개월 전인 2010년 3월부터 개발됐다. 총 길이 47.2m, 중량 200t 규모의 발사체다.이 기간 투입된 예산만 약 1조 9572억원이 들었으며 25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투입됐다.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용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진행되면서 한국은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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