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meguri050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모님에게 비밀로 한 채 AV 촬영을 한 여배우가 가족들에게 직업을 알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여배우의 비밀이 밝혀진 건 잡지 표지 사진 때문이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에는 "엄마한테 AV 일을 들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후지우라 메구(藤浦めぐ)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메구리는 부모님에게 직업을 들킨 사연을 직접 전했다.

YouTube '메구리튜브'
영상에서 메구리는 가족들에게 1년 넘게 AV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메구리는 엄마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고 했다.
"너... 지금 도대체 무슨 일하는 거야?" 이 말을 들은 메구리는 깜짝 놀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알고 보니 편의점 화장실을 가려던 메구리의 엄마가 편의점에 놓여 있는 잡지 표지에서 딸의 얼굴을 발견한 것이었다.

Twitter 'meguri0504'
일본 편의점에는 화장실 앞에 성인 잡지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우연히 딸의 얼굴을 본 것이었다.
딸이 AV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메구리의 부모님은 처음에 그만두라며 엄청 화를 냈지만, 지금은 응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한편 메구리는 지난 2009년 AV 배우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를 개설해 한국의 팬들과도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