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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에 걸리자 중앙선 넘어 도주 시도하는 배달 라이더 (영상)

경찰의 단속에 걸린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주를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찰의 단속에 걸린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주를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기사 혐오감 충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약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들어있었다.


영상을 살펴보면 석천사거리로 추정되는 도로에서 경찰차와 오토바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차는 확성기를 이용해 말까지 안내를 하면서 오토바이를 세우려 했지만 운전자는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그것도 모자라 운전자는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으로 넘어가 도주를 시도했다.


중앙선을 넘은 운전자는 좌회전을 하면서 또 다시 역주행 차선으로 들어가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 과정에서 운전자는 횡단보도의 초록불을 어기기까지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경찰차의 단속에도 운전자가 도주극을 펼친 이유는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았다면 도주에 성공했을 시 벌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히 배달기사들 욕하는 게 아니다", "무슨 깡으로 저렇게 도망을 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반적인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적발될 시 범칙금 6만원, 벌금 30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