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교촌 오리지널' 기프티콘 보낸 아빠가 황급히 '주문 취소'했던 황당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자녀에게 카톡으로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한 아빠가 황급히 주문을 취소한 황당한 이유가 전해져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가 치킨을 주문했다가 황급히 취소한 이유'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아빠가 자녀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이를 취소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치킨을 보내려 했는데 오리가 주문되어 취소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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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오리를 보낼 수 없었던 아빠는 교촌의 다른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를 보내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아빠는 교촌 오리지널을 줄여서 '오리'라고 부르는 것을 몰라 일어났던 해프닝이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 귀여우시다", "작성자가 아빠랑 사이가 무척 좋은가 보다", "부녀지간 관계가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아빠와 딸'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포함한 선물하기 등의 e쿠폰 서비스 시장이 부쩍 커졌다.

통계청에서 집계한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까지 e쿠폰 서비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조 3천135억 원으로 그전 같은 기간 2조 3천287억 원보다 42.7% 증가했다.

2018년 2조 1천85억 원 수준이었던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이듬해 4조 2천662억 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