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가면 헤어질 생각해"...12년 사귀었던 전여친 장례식 못 가게 막는 여자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장례식을 가지 않는게 정말 맞는걸까요?"


최근 여자친구에게 전여자친구의 장례식을 방문하겠다고 말한 A씨는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자신의 연애사를 알고 있던 흔쾌히 승낙을 해주리라 생각했지만 여자친구는 장례식가면 헤어질 생각을 하라며 완강한 반대를 하고 있다.


사연의 시작은 A씨가 17살이었던 18년 전으로 돌아간다. 당시 A씨는 17살부터 29살까지 전여자친구와 12년의 연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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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은 것은 전여자친구의 백혈병 투병 생황이었다.


전여자친구는 A씨의 설득에도 눈물을 흘리며 완강히 헤어짐을 요구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됐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이 흐르고 현재 여자친구와 만난지 1년쯤 된 시점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전여자친구의 어머님이었고, 내용은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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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눈물을 쏟은 A씨는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장례식을 가겠가도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여자친구는 완강한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


A씨는 "장례식에는 꼭 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했는데 장례식 가면 헤어질 생각을 하라네요"라며 "진짜 안 가는게 맞는거예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건 무조건 가야 된다", "안 가면 평생 후회한다", "저였으면 다녀오고 여자친구와 헤어질 것 같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12년 동안 인연이었던 그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올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