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대구서 운행 중인 '여성 전용 택시' 화제

via 대구늬우스 / Facebook

 

한밤 중 여성 홀로 택시를 탔을 때 발생하는 위험사고가 많은 가운데 대구에서 포착된 여성 전용 택시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에 여성전용 택시가 있는 거 알고 계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 택시는 '대구'라고 적힌 번호판을 단 채 차량 상단에 여성 전용 택시를 알리는 분홍색 등을 달고 운행중이다. 

 

해당 택시는 대구지역 최초로 운행 중인 '여성만을 위한 콜택시'로 여성 고객의 안심 귀가를 위해 귀가길 전조등 밝혀주기, 기사 실명제로 운영된다고 알려졌다. 

 

택시 이용방법은 고객전용 전화로 요청하거나 사전예약을 하면 되고 요금은 미터요금에 호출이용서비스 1천 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크로바호출택시 최광휴 대표는 "대구지역 여성고객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여성고객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환경을 바꾼 만큼 최상의 지역택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