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다리 절단'한 아빠 보고 놀라 눈물 흘리면서도 "이제 내가 아빠 발이 되어줄게" 약속한 딸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빠 이제 다리 한 쪽이 없어서 어떡하지?" 병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아빠가 병문안을 온 어린 딸에게 물었다.


어린 딸은 다리가 절단된 아빠의 상태를 보고 순간 놀라 눈물을 터뜨렸지만 이내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이제 아빠 다리가 되어줄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두 다리가 되어주겠다는 딸의 말에 아빠는 그간 고통스러웠던 마음이 모두 녹아내린 듯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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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star)는 아빠를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훈훈한 영상을 사연과 함께 공개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영상 속 어린 소녀는 최근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느라 20일 동안 보지 못한 아빠를 만나러 병문안을 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가 너무 그리웠던 딸은 병실에 들어서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아빠를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잠시 아빠의 상태를 살피던 딸은 곧 다리를 절단해 붕대를 감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확인하고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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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아이는 엄마에게 달려가 안기며 펑펑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늘 자신을 안고 다니던 아빠의 튼튼한 다리가 사라진 걸 보고 어린 마음에 놀랐기 때문이다.


딸이 눈물을 보이자 엄마는 "아빠가 많이 아파서 다리를 절단해야 했어"라며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잠시 후 아빠가 "이제 아빠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말하자 딸은 눈물을 훔치며 "앞으로 내가 아빠 발이 되어줄게"라고 말했다.


생각지도 못한 딸의 따뜻한 한마디에 아빠는 그간 괴로웠던 모든 고통이 싹 사라지는 듯 울컥해 같이 눈물을 쏟아냈고 아이는 아빠의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힘들텐데 딸 덕분에 진짜 힘이 나실 듯", "천사가 따로 없다",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등 아빠를 생각하는 딸의 마음씨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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