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 의견 듣기 위해 용산 공원에 설치한 '경청 우체통'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 조성된 용산공원 일부 부지가 오는 19일까지 시범 개방된다.


지난 10일부터 개방된 용산공원에는 용산기지 남쪽인 사우스포스트의 장군숙소 단지와 대통령 집무실 남측 구역 등이 포함됐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용산 공원 곳곳에 설치된 '경청 우체통'이다.


경청 우체통은 정부에서 설치한 것으로 방문객들이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엽서에 의견을 적어 우체통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정부는 개방 기간 동안 엽서를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범 개방을 원하는 국민들은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시범 개방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회차에 걸쳐 이뤄지며, 회차별 500명씩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