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에어팟 낀 채 일하는 알바생 지적했더니 그럼 한쪽만 끼고 하겠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에어팟을 귀에 꽂은 채 근무하는 알바생을 지적했더니 "그럼 한 쪽만 끼고 하겠다"는 답을 들었다는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20대 사장님 A씨의 글은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A씨는 3년 동안 장사를 하며 수많은 알바생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빌런'들도 접했는데, 이 중엔 에어팟을 낀 채 일하는 '에어팟 빌런'도 있었다.


A씨는 "서비스업인데 손님이 찾으면 매번 '에?' 하는 게 보기 싫어서 지적했더니 한 쪽만 끼고 일하겠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기서는 안 될 것 같다"는 A씨의 말에도 해당 알바생은 "제가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는 에어팟을 착용했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알바생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 해당 알바생은 종적을 감췄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님 상대하는 서비스직이 에어팟이라니" 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어팟 관련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요즘 학교에서도 수업 중 에어팟 끼고 있길래 뭐라고 했더니 이어폰 낀 채로 주변 소리 들리게 할 수 있어서 괜찮다고 하더라", "에어팟 낀 채 면접 본 사람도 있었다" 등의 경험담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